Title[아프리카]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시범 운영 시행 발표2022-11-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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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대륙 전체 본격 적용을 앞두고 AfCFTA 무역이 실질적으로 운영  실행 가능한지참가국들의 관세  세입 당국이 수출입 처리를  준비가 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10월 7 시범 운영(Guided Trade Initiative)한다고 공식 발표했다2021 1 1 AfCFTA 공식 시행은 발표됐지만 원산지 규정 문제가 불거짐 따라 실제 상업적으로 의미 있는 무역사례가 발생하기는 어려웠던바 이니셔티브의 형태로 접근하게  것이다.


 시범 운영은 케냐의 배터리 제조기업 Associated Battery Manufacturing EA Ltd가 가나에  7만7000달러 수준의 케냐산 배터리를 무관세로 수출하면서 시작됐다또한 르완다의 민간기업 Igrire Coffee Limited 가나에 커피를 무관세로 수출했으며 연이어 르완다의 (tea) 제품도 가나에 수출됐다가나의 타일 제조기업인 중국계 회사 Keda Ghana Ceramics Company 카메룬으로 타일을 수출하기 위해 AfCFTA 수출 증명서를 발급받았고 Benso Oil Palm Plantation사는 케냐로 팜핵유(Palm Kernel Oil) 무관세 수출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케냐의 (tea) 이집트의 육류 제품이 AfCFTA 특혜 하에 가나로 수출되는  참가국의 기업들은 AfCFTA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협정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AfCFTA 협정이 현실화되면서 범아프리카 지불 결제시스템(PAPSS: Pan-African Payment & Settlement System) 역시 준비되고 있다. PAPSS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국경을 넘어 안전하게 자금이 결제되고 이동될  있도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상됐다현재 아프리카 각국 중앙은행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시중은행이 참가하게 되면서 쇼핑송금급여 지급주식 거래비즈니스 거래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AfCFTA 경제적·정치적 수준이 상이한 54 국가들의 이해관계를 먼저 정립해야 하고 기존 관세 동맹 회원국은 관 동맹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동맹 차원에서 결정돼야 하는 부분도 있다뿐만 아니라 수출입 당사자들  이익에 부합하는 매치메이킹 사업  제품을 발굴해 운송하고 통관이 이뤄지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특혜 하에 수출입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AfCFTA 실현 가능하며 기업들이 이를 통해 이익을 얻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AfCFTA 관련 우리 기업들은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프리카 시장을 접근해 아프리카 대륙과 우리 기업이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진출할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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