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6일, 나이지리아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자국민들에게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Abuja)에 위치한 정부 관련 건물, 학교, 시장이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하며 테러 경보를 발령하였음, - 이어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독일 대사관에서도 나이지리아 거주 국민들에게 비슷한 경고를 발령하였음. - 테러 경보를 발령한 국가들은 아부자에 대한 테러 공격뿐 아니라 납치, 대규모 시위 또는 충돌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음.
☐ 이에 대해 나이지리아 당국은, 외국 공관발 해당 테러 경보가 거짓이며 무책임하다고 일축하였음. - 당국은 테러 위험에 대해 경고할 이유가 없다고 거듭 강조하였으며, 시민들에게 두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하라고 당부하였음. - 정부측 입장 발표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진 한 전문가는, 나이지리아 시민들이 테러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음.
☐ 하지만 미국대사관의 보안 경보 발령 이후 나이지리아 군대는 전국적으로 경계를 강화하였으며, 경찰 또한 보안 단계를 격상하였음. - 평화 및 안보 전문가인 아바 알리 무스타파(Abba Ali Mustafa)는 전문가는 미국과 다른 국가들이 경보를 발령하기 전에 당국과 논의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음. - 바바가나 몽구노(Babagana Monguno) 나이지리아 국가안보보좌관은 나이지리아 당국이 내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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