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NEWS] JIAS, 설립 20주년 기념 자문위원회 개최… 아시아-아프리카 협력 중요성 재확인2025-04-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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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표적인 지성 허브, 요하네스버그 고등학술원(JIAS, Johannesburg Institute for Advanced Study)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2025년 4월 11일 개최한 자문위원회(Advisory Board) 화상회의에서 아시아-아프리카 간 협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아프리카 지역 전문가이자 서울대학교 아시아-아프리카 센터의 자문 위원인 박종대 前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의 통찰력 있는 제언이 주목받았다.

"Our Future. Reimagined.(우리의 미래, 새롭게 구상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회의는 JIAS의 향후 20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박종대 前 대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를 역임하며 양국 관계 발전과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구축한 외교 전문가이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 박 前 대사는 아프리카, 특히 남아공 정부 기능의 현실적 과제를 진단하고, JIAS와 같은 최고 수준의 지성 집단 및 대학 기관이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는 데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 및 협력 강화가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필수 불가결함을 강조했다. 그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등으로 한국 내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진 긍정적 분위기를 언급하며, 이를 양 대륙 간 실질적인 협력 증진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JIAS 자문위원회에는 JIAS 이사회 의장인 칼레마 모틀란테(Kgalema Motlanthe) 前 남아공 대통령, 마르왈라(Marwala) UJ 총장 등 남아공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박 前 대사의 식견 높은 제언에 깊은 공감과 관심을 표명했다.

남아공 대사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아시아-아프리카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박종대 前 대사의 이번 발언은, JIAS 설립 2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의 제언은 향후 JIAS가 아시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 대륙 간 상호 이해 증진과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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