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정책 세미나 “아프리카의 회복력 강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역량 향상을 통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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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일정

○ 일시: 2024년 10월 29일(화) 14:00-16:00(KST)
○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삼익홀(220호)
○ 주최/주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아프리카센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프리카개발연구원(ADI), 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개발연구원(ADI): 1973년에 설립되어 아프리카 대륙 내 인적, 조직적, 제도적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AfDB 산하기관

행사 요약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아프리카센터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프리카개발연구원(ADI), 한·아프리카재단은 10월 29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삼익홀(220호)에서 “아프리카의 회복력 강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역량 향상을 통한 발전”을 주제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10여명의 발표 및 토론자와 Togolani Edriss Mavura 탄자니아대사, Amira Agarib 수단대사, Nkubito Manzi Bakuramutsa 르완다대사, Emmy Kipsoi 케냐대사 등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을 포함한 80여명의 참석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한국과 아프리카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논의로서, 한국과 아프리카의 연구자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아프리카 회복력 강화를 위한 실효적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 리뷰

이번 세미나는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Eric Ogunleye 아프리카개발연구원(ADI) 원장의 개회사와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Eric Ogunleye ADI 원장은 개회사에서 아프리카 대륙의 인적·조직적·제도적 역량 강화를 위한 ADI의 역할을 강조하며, 아프리카 각국의 필수 기술과 역량 강화가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프리카의 젊고 역동적인 인구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한국과 아프리카가 물리적 거리를 넘어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1부 ‘SNU Keynote Presentation’에서는 고길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서 서울대학교 글로벌행정학 전공(GMPA) 과정에서 아프리카 계열 학생들의 디지털 및 AI 문해력 향상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소개하였다.

2부 ‘AfDB Round Table Discussion’에서는 김태균 서울대학교 아시아-아프리카센터장 및 국제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Eric Ogunleye ADI 원장을 비롯해 Dr. Namawu Alolo Alhassan (Division Manager of the Knowledge Management & Information), Dr. Sheila Jagannathan (Senior Consultant), Ms. Nancy Beke (Senior Multilateral Coordination Officer)로 구성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대표단 4인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들 대표단은 발표를 통해 AfDB가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주요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발표한 10개년 전략(Ten-year Strategy 2024-2033)과 도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식량 불안정, 부채 증가, 기후 변화, 분쟁과 정치 불안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AfDB는 아프리카 대륙의 전력 공급, 식량 수급, 제조업 일자리 창출, 지역통합, 삶의 질 개선 등 ‘하이(High) 5’ 전략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 3부 ‘Open Dialogue’에서는 좌장인 김태균 서울대학교 교수의 진행 하에 AfDB 대표단과 조병구 前 한국개발연구원(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 단장 및 선임연구원, 윤세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서 윤세미 교수는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 중인 지역으로 도시 간 격차가 크며, 광대한 농촌지역의 신재생 에너지 전환에 있어 인간 중심의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아울러 김태균 교수는 폐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와 같은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성장을 위한 인적 자산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산의 강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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