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가나] 가나 자동차 조립 공장 투자 현황 및 주요 정책2022-11-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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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정부는 산업 변화 어젠다의 핵심 정책인 Ten Point Plan을 추진하면서 자동차 및 부품 조립공장을 전략적 앵커 산업으로 하고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 회사로부터 조립공장 설립에 대한 투자유치가 진행되고 있다(가나 자동차 개발계획, Ghana Automotive Development Plan, GADP). 현재 조립공장 설립에 투자한 기업으로는 도요타, 폴크스바겐, 닛산, 시노트럭, 현대, 기아, 푸조 등이 있으며 가나 브랜드인 칸탄카도 포함돼 있다. 각 조립공장은 해당 본사의 직접 투자 또는 기존의 현지 딜러를 통한 투자 등으로 추진된다.

가나 통상산업부(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는 가나 성장의 새로운 기둥이자 산업화의 전략적 앵커로서 자동차 조립 및 부품 공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포괄적인 인센티브 및 정책을 패키지로 개발다. 이를 통해 가나를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서아프리카의 통합되고 경쟁력 있는 산업 허브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가나의 자동차 조립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는 일자리 창출 및 외환 유출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를 통해 수입 대체 및 역내 수출 강화를 향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별 자동차 조립공장 투자 현황

 

 폴크스바겐(VW Ghana)

폴크스바겐은 2020년 8월 가나 최초로 조립공장을 설립하고 티구안 SUV 차량 조립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사하라 이남 국가 중에 5번째였으며 티구안 외에 테라몬드, 아마록, 파사트, 폴로 및 캐디 등의 모델을 생산다. 1050만 달러 규모의 1차 투자를 통해 상기 6개 모델을 론칭고 향후 연간 1만~2만 대의 차량 생산을 위해 22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W Ghana는 GADP에 등록된 최초의 회사로서 의미가 있으며 가나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닛산(Japan Motors)

가나에서 닛산 자동차 외 여러 브랜드를 대표하는 Japan Motors는 아크라 외곽의 Tema 지역에 5,000 크기 및 연간 3만 1000대 규모의 공장을 설립다. 해당 공장은 조립 및 테스트 라인을 위한 4개의 창고·지하수 탱크로 공급되는 특수 세척설비, 테스트 트랙, 사무실 및 쇼룸으로 구성다. 주요 생산 차량은 Nissan Navara 픽업트럭이며 이를 위해 닛산에서는 900만 달러를 투자다.

 

 도요타/스즈키

Toyota Tsusho Manufacturing Company Limited는 닛산과 비슷하게 Tema 지역 Freezone에 공장을 설립다. 해당 공장에서는 Toyota Hilux 픽업 및 기타 세단을 조립하고 있으며 도요타 외에 스즈키 차량도 동시에 조립하고 있다.

 

 시노트럭

중국의 국영 트럭 제조 기업인 Sinotruck International은 연간 1500대의 트럭 조립 공장을 설립다. 본 공장에서는 트럭 생산 외 트럭 운송기술 훈련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에 중요한 역할에 기여하고 있다.

 

 푸조(Silver Star)

Silver Star Auto는 푸조 자동차 조립생산 공장을 2022년 3월에 오픈다. 이 역시 Tema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푸조 랜드트렉(LCV 1톤 픽업트럭)을 생산하고 있다. Silver Star Auto는 푸조 및 시트로엥의 가나 독점 딜러로서 우선은 푸조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테마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4500대이다.

 

 현대자동차(Stallion)

현대자동차를 가나 독점 판매하는 Stallion은 ‘21년부터 조립 공장 설립에 착수해 2022년 완료하고 현재 시범 가동 중에 있다. Tema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테스트 트랙을 포함해 연간 5000대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주요 생산 차량은 투싼, 산타페 등 SUV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기아자동차(Rana Motors)

Rana Motors는 기아차 조립공장을 아크라 북쪽 Amassaman 지역에 건립 중이다. 현재 계획상으로는 2022년 12월 시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간 8800대 생산 규모로 진행 중이다. 셀토스, 스포티지, 소렌토 등 SUV 차량 및 봉고 1톤 트럭도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 정책 및 프로그램

 

① 자동차 개발 지원센터

이 지원센터에서는 혁신적인 자동차 금융 방안 설계, 표준 규제, 부품 및 액세서리의 현지 제조 등을 통한 산업 가속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본 센터의 일환으로 2020년에 주조 및 공작기계 센터가 시작고 Ga West 지역에서 광범위한 금속 및 플라스틱 부품 생산을 촉진하고 있다.

 

② 자동차산업 발전위원회

정책 이행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자 간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기구이며 자동차 조립 및 부품제조가치사슬에 있어서 가나 중소기업의 참여를 촉진할 목적으로 설립다.

 

③ 원자재 공급을 위한 철강 공장

가나 통합알루미늄 개발공사(Ghana Integrated Aluminum Development Corporation, GIADEC)와 가나 통합철강개발공사(Ghana Integrated Iron and Steel Development Corporation, GIISDEC)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조립생산에서 필수적인 철강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정책 및 프로그램

 

① 자동차 개발 지원센터

이 지원센터에서는 혁신적인 자동차 금융 방안 설계, 표준 규제, 부품 및 액세서리의 현지 제조 등을 통한 산업 가속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본 센터의 일환으로 2020년에 주조 및 공작기계 센터가 시작고 Ga West 지역에서 광범위한 금속 및 플라스틱 부품 생산을 촉진하고 있다.

 

② 자동차산업 발전위원회

정책 이행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자 간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기구이며 자동차 조립 및 부품제조가치사슬에 있어서 가나 중소기업의 참여를 촉진할 목적으로 설립다.

 

③ 원자재 공급을 위한 철강 공장

가나 통합알루미늄 개발공사(Ghana Integrated Aluminum Development Corporation, GIADEC)와 가나 통합철강개발공사(Ghana Integrated Iron and Steel Development Corporation, GIISDEC)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조립생산에서 필수적인 철강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차량 조립 관련 정부 지원 정책, 자동차 조립 표준 수립, 부품 제조 정책 및 자동차 구입 금융 제도 등이 계속해서 설계되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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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가나# 자동차# 제조업#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