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6일,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식량 지원대가 반군 지역인 티그레이의 주도 메켈레(Mekelle)에 도착하였음. -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시험 비행기 한 대와 트럭 두 대가 티그레이에 도착했음. 이는 2020년 11월 에티오피아 내전이 발생한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반군 지역에 도달한 인도주의적 지원임. - 정부군은 불과 지난주까지도 반군인 티그레이 인민해방전선(TPLF)의 세력 구역으로 향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인도적 지원을 허가하지 않았음.
☐ 11월 2일, 에티오피아 정부군과 반군은 2년여간 이어진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하였음. - 내전 발생 이후 에티오피아 정부군은 반군 지역을 봉쇄하고 모든 물자의 유통을 금지하여 티그레이 지역의 주민들은 극심한 식량난을 겪음. - 에티오피아 정부가 원조 물자의 유통을 허가하며 휴전 협정이 예정대로 이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었음.
☐ 티그레이 지역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현재 티그레이는 의약품을 비롯해 식량, 연료 등 필수 자원들이 모두 부족한 ‘재앙’의 상황이며 특히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짐. - 휴전 협정의 당사자인 정부군과 TPLF의 올바른 협정 이행과 당사자를 제외한 역내 다른 반군들의 교전 행위를 중단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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